김연경 이다영 사적관계 폭로?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그것 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게요"라고 적었습니다. 이다영 자신에게 사과를 하면 일종의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입니다.

 

목차

1. 김연경 이다영 사적관계 폭로?
2. 김연경 김다영 저격 폭로
3. 이다영 극단적 선택 시도

 

 

 

# 김연경 이다영 사적관계 폭로?

 

선배 배구선수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을 향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이번엔 김연경과의 팔베개 셀카를 공개하며 "사과문을 올리면 비밀로 해주겠다"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다영은 9월 5일 자신의 SNS에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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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연경과 나란히 누워 팔베개를 한 채 다정한 표정을 짓는 셀카를 게재해 무슨 의미인지 호기심을 더했습니다. 이다영은 최근 김연경을 저격하는 글을 SNS에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다영이 언급한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다영이 언급한 '사적관계'라는 표현에 대해 추측이 분분했고, 두 사람이 과거 사귀는 사이였던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 김연경 김다영 저격 폭로

이다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9년 일본에서 열린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 월드컵에 김연경과 함께 출전했습니다. 이다영과 김연경의 불화설은 2021년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이다영은 대상을 언급하지 않은 채 "괴롭히는 사람은 재밌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 "곧 터질 거야" 등 글을 연달아 올렸고, 김연경을 저격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팀에서 퇴출당해 해외 리그에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다영은 지난달 14일부터 김연경을 향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8월18일 김연경 때문에 극단적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고, 하루 뒤에는 "애들 앞에서 술집여자 취급했다"며 왕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때로는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며 '직장 내 성폭력 예방·대응 매뉴얼' 이미지를 게재했습니다. 28일에는 "KOVO(한국배구연맹)가 성희롱, 직장폭력에 대해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을 했느냐"며 선수 인권침해 사례 신고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 이다영 극단적 선택 시도

지난 8월 18일 오전 '더스파이크' 인터뷰에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과거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를 폭로했습니다. 이재영은 인터뷰에서 이다영이 과거 김연경과의 갈등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영은 "그 선수(김연경)가 팀에 오고 나서 팀워크에 문제가 생겼다. 그 선수가 말을 걸면 무시하고 나쁜 표정으로 째려보는데 이다영은 눈치만 봤다. 견디다 못한 이다영이 '내게 문제가 있으면 말해 달라. 내가 잘하겠다'고 사정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이다영만 혼자 지옥 같은 상황을 견뎌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다영은 (김연경이 답한) 문자를 보고 펑펑 울었다. 그러다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은 지난 2021년 2월 5일 GS칼텍스와의 경기 후 이다영이 극단적 행동을 시도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틀 만에 간신히 깨어났다고 밝히며 이 사건 이후 며칠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학폭 폭로가 등장한 것이 공교롭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타이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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